9일 자금시장은 전날 발표된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단기금리가 모두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회사채수익률은 지난주말에 비해 소폭 하락한 연 18.0%안팎에 머물렀다. 기업어음(CP)수익률과 콜금리도 각각 연 20.11%와 24.0%를 기록했다. 원·달러환율은 1월중 경상수지가 큰폭의 흑자를 기록한데 힘입어 달러당 1,550원대에서 옆걸음을 계속했다. 달러당 1,530원에 개장한 환율은 한때 1,560원까지 상승했으나 하오들어 1,550원선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주초 결제수요에도 불구, 환율이 안정된 것을 감안할 경우 환율의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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