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미 연방검찰은 6일 불법선거자금 모금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시인한 김창준 연방하원의원(캘리포니아·공화)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한 김의원의 부인 김정옥(미국명 준 김)씨에 대해서는 가택연금이나 거액의 벌금형을 내리고, 김의원의 회계를 담당한 선거운동위원회에 대해서도 25만달러 이상의 벌금형을 내려줄 것을 각각 요청했다.
선고공판은 3월9일 열리는데 검찰은 이날 징역형을 구형하면서 기간은 명시하지 않았으나 비공식적으로 약 6개월 정도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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