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그룹은 김동수(61)회장 일가가 150억원대의 사재를 회사에 헌납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헌납 재산은 김회장의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280평의 대지와 김회장과 은수(58) 번웅(56) 성수(50)씨등 4형제가 공동으로 소유한 전남 진도에 있는 도자기 원료 채취용 광산, 제주의 농장 및 임야등 부동산 57만여평이다.
김회장은 『나라경제를 살리고 회사의 재무구조를 더욱 다지기위해 형제들과 상의해 선친으로부터 물려받거나 그동안 모은 돈으로 구입해 놓은 부동산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한국도자기는 로제화장품, 수안보파크호텔등 10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국제 품질인증인 ISO 9001과 국제 환경인증인 ISO 14001을 획득하는등 세계적인 도자기 회사로 발돋움했다.<청주=한덕동 기자>청주=한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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