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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설계·감리 등 통합관리/건교부 2005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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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설계·감리 등 통합관리/건교부 2005년부터

입력
1998.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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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설 ‘CALS’ 도입 2005년부터 공공 건설사업 부문에 건설사업 지원통합정보시스템(CALS) 체제가 도입된다.

 건설교통부는 5일 공공 건설공사의 발주 및 입찰, 설계 및 시공, 감리에 관한 서류·도면 등 모든 정보를 전산화, 발주자와 각 관련업체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정보를 관리토록 하는 건설 CALS체제 시행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00년부터 고속철도, 신공항 등 주요 국책사업의 발주자 및 주계약자, 2003년부터는 500억원 이상의 공공 건설사업의 발주자 및 주계약자 등에 대해 건설 CALS 적용을 의무화, 2005년부터 전면 실시키로 했다.

 특히 2005년까지 8년간을 3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 목표와 중점 추진과제,정보표준화대상 등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체계 및 전략,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했다.

 건교부는 건설CALS 체제를 조기에 구축, 활용하기 위해 총 828억원을 들여 업무절차를 개선하고 정보 인프라를 확충하며 각종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시책을 펴나갈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건설 CALS체제가 구축되면 건설공사의 입찰과 관련 인·허가 자재조달 공사 및 유지관리 등이 전자상거래화돼 건설공사 기간은 평균 15∼20% 단축된다』며『사업비는 14% 절감돼 2005년에 73조4,000억원의 건설투자액중 10조3,000억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장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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