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미 최악의 악몽 우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미 최악의 악몽 우려

입력
1998.02.05 00:00
0 0

【뉴욕 AFP=연합】 중국은 올해안에 위안(원)화에 대한 평가절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금융시장에 또다시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미 경제전문가들이 3일 경고했다. IDEA 컨설팅그룹 분석가인 데이비드 다른트는 『중국은 아시아 각국 통화의 가치하락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국이 경쟁력 회복을 위해 위안화의 평가절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분석가들도 중국의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하락한 6%대에 머물 것이란 중국학자들의 전망을 인용하면서, 경제성장세 둔화에서도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중국이 5월로 예정된 홍콩 선거이후 평가절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위안화의 평가절하는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과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에게 최악의 악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