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직원 오직사건으로 장·차관이 경질되는 등 홍역을 치른 일본 대장성은 과거 5년간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향응 등에 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4일 대장성 소식통에 따르면 대장성은 은행국 증권국 이재국 관방금융검사부 등 금융관련부서의 과장보좌 이상 근무경험이 있는 간부급 550명에게 「기강 관련 조사표」를 배포, 향응의 구체적인 내용 등을 적어 내도록 했다.
이 조사표는 금융기관의 접대를 받은 일시와 장소, 접대의 종류 등에 관해 명시토록 하는 한편 비고란을 두어 이같은 접대가 직무와 관련한 것인지에 대해 밝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금액은 질문 항목에서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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