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최열)은 제3회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2일 상오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빌딩앞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간척사업을 통한 국토확장정책을 전면 수정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련은 성명에서 『오·폐수 정화기능, 어패류의 서식지인 개펄은 농지나 공업용지보다 경제성이 5배이상 높다』며 ▲여의도 면적의 1백40배에 달하는 새만금간척사업 중단 ▲습지보전법의 조속한 제정 등을 촉구했다. 녹색연합(사무총장 장원)도 『습지를 파괴하는 대규모 간척·매립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세계 습지의날은 체결된 람사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96년 제정됐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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