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월 물가 2.4% 폭등/80년 오일쇼크이후 “최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1월 물가 2.4% 폭등/80년 오일쇼크이후 “최고”

입력
1998.02.03 00:00
0 0

 1월중 소비자물가가 전달보다 2.4% 상승하며 80년이후 가장 큰폭으로 급등하는등 물가오름세가 올들어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월중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8.3% 올라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설정한 9%의 물가목표치를 벌써부터 위협하고 있다. 2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중 소비자물가는 환율급등과 세금인상등으로 식료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보다 2.4% 상승했다.이같은 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기록으로는 2차 오일쇼크 직후인 80년 1월의 4.4%이후 18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공공서비스 요금과 공업제품 가격이 물가급등세를 주도했으며 특히 시외버스료(21.2%) 국내항공료(18.8%) 고속버스료(15.3%) 도시가스료(14.0%) 상수도료(11.9%) 등의 공공서비스 요금은 두자리 수의 상승률을 나타냈다.<김경철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