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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3개월 연속 흑자/수입급감이 주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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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3개월 연속 흑자/수입급감이 주원인

입력
1998.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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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월중 무역수지가 16억1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월중 흑자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수출증가보다는 수입의 급격한 감소탓이어서 무역구조의 결함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2일 『1월중 수출은 91억6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4% 증가한 반면 수입은 75억6천3백만달러로 39.6%나 감소, 수출입차는 16억1백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월 34억8천1백만달러 적자에 비해 50억달러 이상 무역수지가 개선된 것으로 월간 수지개선폭으로는 사상최대다.

 통산부 신동오 무역정책심의관은 『지난달 수출은 설연휴로 기업들의 통관일수가 지난해에 비해 사실상 3일간 줄어들었음에도 불구, 전반적으로 늘었으며 특히 「금모으기 운동」을 통해 금수출액이 5억8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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