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국 갭사 ‘올드네이비’ 인기(해외 뉴 비즈니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국 갭사 ‘올드네이비’ 인기(해외 뉴 비즈니스)

입력
1998.02.02 00:00
0 0

◎재미난 디스플레이&싼옷값 미국 굴지의 의류업체인 갭(Gap)사가 93년에 새로 선보인 「올드 네이비 클로딩」(Old Navy Clothing Co.) 옷을 사려는 손님에게 싼 가격의 물건을 내놓으면서 재미있는 분위기를 동시에 제공해 90년대 들어 가장 인기 있는 소매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벤처창업정보원에 따르면 올드 네이비는 극장같은 대형 점포, 싼 가격, 시끄러운 음악, 콘크리트 바닥, 노출된 파이프 등 독특한 디스플레이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옷 값에 민감한 실용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드 네이비는 평균 점포가 약 400평. 보통 갭 전문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판매하는 상품의 80%는 가격이 22달러이하다. 또 「이 주일의 아이템」을 정해 거기서 20%정도 더 할인한 가격으로 팔기도 한다.

 이 회사가 싼 가격을 유지하는 방법의 하나는 비용이 적게 드는 직물과 장식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마진폭도 줄였다. 갭의 마진은 35∼40% 수준인데 비해 올드 네이비는 25∼30%다. 가격과 마진을 낮추고 대신 판매량을 높이는 전략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낮은 가격과 높은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손에 잡을 수 있도록 한 올드 네이비는 현재 미국 전역에 22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501­200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