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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차분양/분양가 자율화전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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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차분양/분양가 자율화전 ‘마지막 기회’

입력
1998.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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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가구 소규모 불구 신공덕1·2등 입지 우수/채권 부담도 크게 줄어 청약가입자 노려볼만 「청약예금 가입자라면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조치 실시전의 마지막 서울시 동시분양을 잡아라」최근 대다수 건설업체들이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실시를 앞두고 분양 계획을 자율화 조치이후로 미루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물산건설부문 등 4개 업체가 5개 사업장에서 798가구에 대한 동시분양을 4일부터 실시한다. 서울시는 청약배수를 기존의 300배수에서 350배수로 확대해 보다 많은 청약자들에게 분양 기회를 주기로 했다. 그러나 분양가구수가 800가구에도 미치지 못해 배수내로 신청 가능한 청약가입 일자가 상당폭 뒤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채권입찰제가 적용될 지역은 3개 지구 614가구. 기존에는 분양가격과 시세차액의 60∼70%정도를 채권 상한액으로 책정했지만 이번에는 50%수준으로 낮춰 청약자들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따라서 무주택 우선순위자나 우선청약 범위 1순위자라면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이전의 마지막 동시분양「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8년 서울 1차 동시분양 아파트

 ①신공덕동 1지구 삼성아파트=삼성물산건설부문은 마포구 신공덕 1구역 재개발지구에서 13개동 1,210가구중 3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번 분양분중 단지규모가 가장 크고 입지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이 지역은 특히 공덕 2구역, 신공덕 1·2·3구역, 아현 1­1구역 등에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만리재길을 따라 5,000여가구가 좌우로 건립될 예정. 지하철 5호선 공덕역까지 도보로 3분거리로 지하철 6호선이 내년께 개통되면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②신공덕동 2지구 삼성아파트=삼성물산건설부문이 또 신공덕 2구역 재개발지구에서 8개동 651가구중 219가구를 동시분양한다. 인접한 신공덕 3지구와 합해 1,000여가구가 들어설 이 지역은 지하철 5호선 공덕역까지 800m 정도 떨어져 있고 바로옆에는 효창공원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당첨예상 채권기입액은 43평형 2군 5,500만원, 1군 3,500만원선.

 ③사당동 삼성아파트=삼성중공업이 동작구 사당동 사당연립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1개동 114가구를 공급한다. 단지규모는 작지만 동작동 녹지대부근에 위치해 있고 동작초·중학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뛰어난 편이다. 지하철 4호선 이수역까지 도보로 7∼8분 거리며 동작대로 진입이 편리하다. 공급규모가 작아 30, 32, 38평형 모두 채권상한액을 기입해야 당첨이 가능할 듯.

 ④양평동 삼천리아파트=한신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2개동 179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 입구에 위치해 있어 여의도 등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주변에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이전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⑤길동 신동아아파트=신동아건설이 길동 신동아3차아파트 옆 미광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지하철 5호선 길동역까지 도보로 10분정도이며 1층은 상가로 주상복합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신동아아파트 3개동과 신명초·중학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비교적 쾌적한 편이다.<장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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