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은 31일 L시스템, Y재단, S지질등 23개 회사 및 사업주를 부당해고, 불법감원, 체불등 근로기준법위반 혐의로 노동부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이 회사들은 흑자를 내고도 IMF를 이유로 수백명의 직원을 해고했거나, 임금과 상여금을 체불했으며, 노사합의사항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노조간부들을 부당해고했다.노총 관계자는 『고발센터에 접수된 사건 중 사안이 중대한 것만 노동부에 고발했다』면서 『사안이 경미한 4백36건은 노조가 직접 관할 지방노동사무소에 고발토록 했다』고 밝혔다.<남경욱 기자>남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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