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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회원권 기준시가 6개월만에 4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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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회원권 기준시가 6개월만에 40% 폭락

입력
1998.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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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 영향으로 평균 40% 가까이 떨어졌다.국세청은 30일 「골프회원권 기준시가 고시」를 통해 1월말 현재 전국 87개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가 지난해 7월 고시 이후 많게는 64%까지 떨어져 평균 39.8%의 하락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 새 기준시가는 올해 2월부터 양도하거나 상속·증여하는 골프장 회원권에 적용된다.

기준시가 하락금액이 가장 큰 곳은 경기 용인의 코리아골프장으로 지난해 7월 2억8,800만원에서 1억2,800만원이 떨어져 1억6,000만원에 고시됐다. 또 강남 300(경기 광주) 은화삼(2인·경기 용인) 레이크힐스(경기 용인) 아시아나(2인·경기 용인)등의 회원권도 1억원 이상 하락했다.

회원권 가격이 가장 높은 골프장은 레이크사이드(경기 용인)로 2억5,200만원(지난해 7월 3억5,100만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팔공(대구 동구)으로 1,350만원(2,600만원)이었다.<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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