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하오 1시5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2동 U건설 사무실에서 일용직 근로자 40여명이 임금체불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시너가 난로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나 박모(36·노동·인천 북구 가좌동)씨 등 인부와 회사직원 등 8명이 중화상을 입었다.근로자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해 말 인천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한 임금 6천여만원을 받기위해 회사에 몰려가 항의했으며, 근로자 대표 10명이 사무실안에 들어가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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