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AP UPI=연합】 캐나다 달러화가 22일 아시아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아 화폐가 생긴 1858년 이후 14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캐나다 달러는 이날 캐나다 외환시장에서 종전 최저치인 86년의 캐나다 달러당 69.13 미국센트 이하로 거래가 형성되다 정오 직후 68.86 센트로 더욱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폭락은 아시아 경제위기로 물가가 내린데다가 중앙은행인 캐나다 은행이 캐나다 달러 방어를 위해 이자율인상을 꺼리고 있어 투자자들이 금리가 높은 미국 달러화 매입에 나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은행은 외환과 관련해 별다른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어 자국 통화의 가치하락을 계속 방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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