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와 정부출자 절차가 진행중인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주권거래가 26일부터 정지된다.증권거래소는 23일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이 주식병합을 위해 26일부터 신주상장(예정일 2월17일) 전날까지 주권거래가 정지된다며 투자자들이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두 은행은 30일을 병합기준일로 기존 8.2주를 신주권 1주로 병합하며 주주들은 구주권을 30일까지 해당은행 본점 증권대행부에 제출해야 한다.
증권거래소는 특히 두 은행의 주권거래를 재개할 때 주권거래 정지전 최종거래일인 24일 종가에 병합비율(8.2대1)을 감안해 기준가격을 산정하며, 정부 및 예금보험공사의 출자를 통한 유상증자는 기존주주들에게 권리를 부여한 증자가 아니므로 권리락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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