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김진각 기자】 경기 과천경찰서는 23일 대낮에 가정집에 침입, 주부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뒤 아기를 살해하려 한 박영준(30·경기 군포시 당동)씨를 살인미수 및 특수강도·강간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1일 하오2시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이모(27·주부)씨 집에 에어컨 점검을 나왔다고 속이고 들어가 이씨를 흉기로 위협, 성폭행하고 현금 51만4천원과 금반지 신용카드 등을 빼앗았다.
박씨는 또 범행중 이씨의 딸(2)이 소리내어 울자 두차례에 걸쳐 목을 조르고 이불을 씌워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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