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오 2시4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3741의 57 청소년독서실 4층 옥상에 육군 항공사령부 502대대 소속 500 MD 2인승 경무장 헬기가 추락, 부조종사 임삼영(28) 준위가 숨지고 주조종사 임승효(36) 준위는 중태다.사고당시 독서실에는 학생 20여명이 있었으나 급히 대피해 화를 면했으며 건물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사고는 훈련비행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항공사령부 소속 헬기 2대중 뒤따르던 헬기의 꼬리부분이 갑자기 떨어져 나가면서 3∼4차례 선회하다 건물옥상에 부딪쳐 일어났다.
사고로 헬기는 전소됐으며 부조종사 임씨는 불에타 숨졌고 주조종사 임씨는 추락당시 헬기에서 튕겨나와 화상과 골절상을 입었다.<윤순환·유병률 기자>윤순환·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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