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국민 63%가 실직을 걱정하고 있으며, 68%가 정리해고보다는 임금삭감을 통한 고통분담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가 이달초 전국의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62.6%가 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자신, 또는 가족이 실직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IMF시대에 기업과 국민이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68.2%가 「노동시간 단축 및 임금삭감을 통한 고통분담」을 꼽았으며, 43.0%가 동료의 실직을 막기 위해 10% 정도의 임금삭감을 감수할 수 있다고 답했다.<이동준 기자>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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