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식시장에 유입된 외국자금이 1조원을 돌파하고, 주가급등으로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어섰다.2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증시에서 59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1,768억원 어치를 사들여 1,17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3일 이후 외국인들이 순수하게 매입한 주식은 1조419억원어치로 늘어나고, 외국인투자한도가 50%로 확대된 지난해 12월11일부터는 1조4,806억원의 외국자금이 유입됐다.
이같은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78포인트 상승한 5백33.55로 마감, 지수 530선을 돌파했다.
증권거래소는 이와함께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70조원대로 급감했던 주식시가총액도 크게 늘어나면서 이날 현재 100조651억원에 달해 지난해 11월6일(103조8,206) 이후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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