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직후 뜨거운 물 찜질이나 사혈침·부항 안좋아/우선 얼음찜질후 서암전자빔 치료추운 겨울일 수록 운동을 많이 해야한다. 그러나 준비운동 없이 스키 등산 골프 등을 하다가는 타박상을 흔히 입게 된다.
타박상은 초기에 잘 치료하면 멍이 쉽게 빠지지만 잘못 처리할 경우 오랫동안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타박상을 입으면 우선 얼음 찜질을 해야한다. 뜨거운 물로 하는 찜질은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타박상이 오래돼 만성화하면 뜨거운 찜질을 해야한다.
타박상을 입은 직후 사혈침과 부항으로 피를 빼는 것도 좋지 않다. 상처가 생긴 뒤 바로 피를 빼면 잘 낫지 않을 뿐 아니라 부항 자국이 남기 때문이다.
심한 타박상도 서암전자빔으로 치료하면 효과가 좋다. 전자빔은 (+)와 (-)두개의 전극이 있지만 타박상 치료에는 (-)전극만 이용한다. (-)전극을 상처에서 2∼3㎜ 떨어뜨려 붙여주는 간접자극 방식을 취한다. 다른 질환의 경우 전자빔은 1회에 25초정도 전류를 흘려주지만, 타박상은 30∼60분간 자극한다. 전류의 강도와 주파수는 중간정도로 조절한다. 상처 부위를 가로·세로 각 1㎝ 간격으로 자극한다.
전자빔으로 한 번씩만 자극해도 통증과 붓는 증상이 사라진다. 완전히 치료되지 않으면 2∼3회 자극해도 무방하다. 그렇다고 전자빔 자극을 남용해서는 안된다. 상처부위가 아닌 곳을 함부로 자극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임신부와 허약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와 함께 손에서 상처부위의 상응점을 찾아 수지침을 50초정도 놓는다. 상응점을 찾는 방법은 압진기로 손 전체를 찔러보면 된다.
손을 꼼꼼하게 찌르다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심하게 아픈 부위가 상응점이다. 수지침은 하루 1회 자극으로 충분하지만 심한 타박상은 2회정도 필요하다. 문의(02)2345144<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