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FP=연합】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대미 강경입장에 대해 이란 정부기구와 군부지도자들이 잇따라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정부와 의회 성직자단체 군부는 『거대한 악마, 미국과의 대화를 결연히 거부한다』고 밝힌 하메네이의 16일 연설에 일제히 지지 성명을 발표, 대미 강경입장에 전폭적인 찬성의사를 밝혔다.의회에서는 의원 270명중 200여명이 『이달초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이 제기한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일축한 하메네이의 강경 태도를 굳게 지원한다』는 내용의 청원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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