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급 연주자들로부터 월 5만원에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동네 피아노학원보다 싼 파격적 저가다. 기계적 훈련 대신 즐겁게 음악을 배운다. 첼리스트 이종영(경희대 교수)씨가 이끄는 연주단체 비하우스앙상블은 2월부터 그런 음악교실을 시작한다. 유치원 꼬마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턱없이 비싼 레슨비, 손가락 연습만 반복하는 비틀린 음악교육 풍토를 바로잡자는 데 공감하는 음악인 20여명이 모였다. 바이올린의 이종숙(서울대 교수) 이택주(서울시향 악장), 첼로의 이종영, 신상원(코리안심포니 수석)씨 등 유명연주자와 대학강사들이 가르친다. 레슨은 주1회 1시간씩 수준별 10명 내외 그룹으로 한다. 유치원이나 학원, 학교, 단체에 강사를 보내주는 파견교육, 음악교사 재교육, 음악교양강좌도 한다. ▲음악교실 과목=바이올린, 첼로, 팝피아노, 타악, 솔페이지(시창청음), 음악통론, 전문지도자교실(바이올린·첼로). (02)5939851, 0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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