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통령에 대한 호칭은 「대통령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당선자는 TV대화에서 대통령에 대한 호칭을 「각하」 대신 「대통령님」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김당선자는 『누가 각하라고 불러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하자 「어떻게 부르면 좋겠느냐」고 물어와 「님」자를 붙였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권위주의 냄새를 풍기는 각하의 호칭보다는 민주적인 대통령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김당선자는 미국에서는 대통령을 「미스터 프레지던트」라고 부른다고 예시한 뒤 미스터는 「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이와함께 관공서등에 거는 대통령사진도 철거할 뜻을 분명히 했다. 김당선자는 『재임중 찬양받는 것보다 퇴임후 국민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고 싶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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