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불 국채·60억불은 정부보증”【뉴욕=윤석민 특파원】 미국 JP 모건은행이 주도하고 있는 국제채권 은행단은 2백50억달러의 민간채무를 정부보증채권으로 전환하는 부채구조 조정안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수정안을 모색중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이 전하면서 『채권은행단측은 한국 정부의 이같은 이의제기에 반감을 표시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채권은행단은 한국 정부와 민간부채 상환용 1백50억달러중 90억달러만 국채로 발행하고 나머지 60억달러는 정부가 보증한다는 내용의 타협안을 준비중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 신문은 21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한국정부와 국제 채권단간의 협상결과는 국채이자율과 조건, 발행에 따르는 수수료등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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