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6일 지난해 8월 괌 아가냐공항 인근에 추락한 대한항공기 사고와 관련, 사고직전 호우와 시정불량 등 특별 기상관측 내용이 조종사에게 통보되지 않은 사실을 12∼13일 괌 현지에서 열린 한·미 합동회의에서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양국 조사반은 또 사고당시 근무했던 2명의 관제사중 1명이 2대의 레이더로 8대의 항공기를 관제하면서 최저 안전고도경보장치(MSAW)의 경고표시를 확인하지 못한 사실 등도 보고서에 추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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