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부장관 언급【베이징·홍콩 외신=종합】 중국을 방문중인 로렌스 서머스 미재무부 부장관은 15일 『중국은 위안(원)화를 평가절하하지 않기로 재다짐했다』고 밝혔다.
서머스 부장관은 이날 주룽지(주용기) 중국부총리 및 다이상룽(대상룡) 인민은행 총재 등 과의 회담뒤 『중국의 환율유지 약속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머스 부장관은 14일 『홍콩은 자국통화를 국제 환투기 세력의 공격으로부터 막아낼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홍콩에서 둥젠화(동건화) 홍콩특별행정구(SAR) 행정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홍콩은 환율정책을 시행할 능력과 결의를 갖고 있음을 그동안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주 부총리는 14일 동남아 금융위기는 중국의 수출과 외자유치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은 재차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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