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 공화당은 12일 중국 러시아 북한이 전세계의 대량파괴무기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빌 클린턴 행정부에 제재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상원 정부문제위원회의 테드 코크란 국제안보소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은 중동국가를 비롯한 전세계에 미사일 관련장비와 기술을 수출하는 최대 공급국이라고 주장했다.코크란 위원장은 또 러시아도 이란이 향후 12∼18개월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또 3년내에 유럽지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개발하려는 계획을 돕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북한도 보다 사정이 긴 미사일을 개발중인데 이어 중동국가들에 미사일 관련장비와 부품,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면서 이들 국가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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