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 UPI=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우파 연정은 다비드 레비 외무장관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12일 실시된 불신임투표에서 극적으로 승리,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경정책을 계속 추구할 수 있게 됐다.이날 좌파 야당이 제출한 정부 불신임안 표결 결과, 찬반 동수인 54대 54로 나와 불신임안이 부결됐다. 법률상 정부를 퇴진시키려면 의회 총의석의 과반수인 61석 이상을 얻어야 한다. 네탄야후 총리는 20일로 예정된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정치판의 극한대결에서 살아남으로써 입지가 보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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