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13일 정몽헌 그룹 부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승진시켜 대외업무를 전담토록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는 정몽구 현 회장은 국내업무를 맡고 친동생인 정몽헌 회장은 대외업무를 맡는 2인 회장체제를 갖추게 됐다.<관련기사 8면> 현대는 『국제통화기금(IMF) 시대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과 해외건설, 해외투자 분야의 효율적인 사업수행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몽헌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정신임회장은 정주영 명예회장의 5남으로 전자 종합상사 상선 건설 등 8개 계열사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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