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 상·하원은 이달말 의회가 재소집되는 즉시 국제통화기금(IMF)과 빌 클린턴 행정부의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구제금융 패키지 제공에 대한 조사와 청문회에 착수할 계획이다.미상원 금융위원장 알폰소 다마토 의원은 11일 CNN과의 회견에서 26일 의회가 속개되면 즉시 IMF 구제금융 정책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하원 세출위원장 빌 아처 의원은 NBC방송 시사프로에 나와 의회가 IMF 구제금융계획을 검토할 것이며 특히 IMF가 부과하고 있는 이행조건이 과연 아시아국가들을 안정시키고 이들 국가에 이익이 되는지 여부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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