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학생부·수능만 반영/69곳 6,106명 독자기준 선발/경쟁률 작년수준 6대1 예상98학년도 입시에서는 취업전망이 비교적 밝은 전문대에 많은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158개교(신설 4개교 포함)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이번 입시는 시험일자(총 22회) 분산과 4년제 대학과의 복수지원 기회 확대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 특징. 특히 독자기준에 의한 학생선발이 크게 늘어난 만큼 관심을 기울여볼만하다. 수능점수 상승으로 4년제 중위권 대학수준인 300점대부터 최하위권인 140점대까지 지원가능점수가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각별한 주의와 선택이 요구된다.
■ 전형방법=일반전형의 경우 국립의료간전 등 146개교가 학생부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이중 명지전문등 82개교는 학생부 40%와 수능 60%, 동양공전 등 59개교는 학생부와 수능 각 50%, 경성전문 등 5개교는 학생부 60%와 수능 40%를 각각 반영한다.
삼육간전등 10개교는 면접고사를 반영한다. 주간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50개교중 명진전문 등 126개교는 학생부만으로, 유한 공전 등 10개교는 학생부와 수능성적만을 반영한다. 야간특별전형은 112개교에서 모집하며, 이중 영진전문 등 100개교에서 학생부만 반영한다.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22개교 851명에서 69개교 6,106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 지원가능점수=종로학원은 서울 소재 주간전형 인기학과의 경우 300∼250점대, 수도권 주간학과 및 서울소재 야간학과 249∼200점대로 예상했다.
지방의 인기학과는 199∼160점대, 비인기학과는 159∼140점대로 전망했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 소재는 180∼233점, 지방은 166∼233점으로 내다봤다.
■ 취업률및 경쟁률=지난해 전문대 취업률은 4월 81.9%, 7월 84.5%로 집계돼 4년제 대학의 67.6%보다 훨씬 높았다.
농공기술,보육,철도관련 등의 학과는 매년 100%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전문대 경쟁률은 5.95대 1이었으며 올해는 6대1 수준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지원율이 높은 대학은 동아방송(19.73), 안산전문(19.6), 서일전문(17.36), 학과는 서일전문 유아교육(98.9), 경민전문식품영양(야간)(89.1)등이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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