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 어린이 4명이 95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미국 화물속달회사 DHL 창립자 래리 힐브롬의 친자확인 소송에서 승리, 최소한 9,000만달러씩을 받는 횡재를 하게 됐다.11일 미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유전자 감식 등을 통해 친자임을 인정받아 힐브롬의 대리인과 이같은 재산상속에 합의했다.
필리핀과 베트남 등 국적을 가진 아이의 어머니들은 과거 아시아를 자주 여행했던 독신 힐브롬과 술집 등에서 만나 임신을 했다며 그의 사망 직후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8명의 여성이 이같은 주장을 했으나 4명만 친자임을 인정받았다.<샌프란시스코 ap 연합="특약">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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