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학사 설립자 김영애(여)씨가 9일 상오9시35분 삼성서울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김씨는 1935년 일본 도쿄(동경)에 재일유학생을 위해 기숙사 숭덕학사를 설립했으며 한국전쟁 직후 학사를 서울 성동구 금호동으로 옮겨 3천여명의 지방학생을 뒷바라지했다. 김씨는 75년 한국일보사가 수여하는 제12회 장한어머니상을 수상했다. 유족은 대근(재미 의사)씨 등 6남2녀. 발인 12일 상오 9시, 장지 경기마석 모란공원 가족묘지. 연락처 (02)34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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