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대책위는 8일 외환조달을 위한 투자유치단과 별도로 미국의회를 설득하기 위한 의원단을 미국에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국민회의 장재식 의원은 이날 『외국은행들의 금융지원도 중요하지만 대한 지원에 대한 미공화당의 반대 내지 소극적 태도도 문제』라며 『한미관계에 정통한 의원들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견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와함께 다음주 투자유치단을 미국에 파견, 단기채무의 정부보증 중장기채 전환과 협조융자(신디케이트론)등을 통해 3백억달러 규모의 외환을 조달할 방침이다.
비대위 자문위원인 정인용 국제금융대사는 방미보고에서 『외국은행들은 은행의 단기채무를 정부가 보증하는 채권으로 전환, 중장기화하는 문제와 협조융자및 채무만기연장등의 조치를 일괄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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