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7일 귀가하던 학생을 협박, 금품을 빼앗은 김모(17·서울 H고 1년) 장모(15·H중 2년)군 등 10대 씨름선수 2명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이날 새벽2시20분께 강동구 성내1동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윤모(18·학생)군을 알루미늄 막대기로 위협, 휴대폰 1대와 현금 6천원 등 1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김군 등은 지난해 행인들을 상대로 20여차례 강도행각을 벌이다 살인까지 저질러 구속됐던 최모(18)군 등의 씨름부 후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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