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지분 5.7% 보유동화약품과 한국원자력연구소는 방사성 동위원소 홀륨166에 천연물질인 키토산을 혼합한 간암치료제 DW166HC(상품명 미리칸주)를 공동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수술할 필요없이 초음파 영상으로 간암을 관찰하면서 미리칸주를 종양내에 1회 주사하면 강한 베타선이 방출되면서 짧은 시간내에 암세포를 죽이게 된다. 이 약물은 특히 치료율이 95%에 달하며 그간 일본에서 도입돼 소간암 치료에 이용되고 있는 에탄올 주입법에 비해 통증은 물론 부작용과 재발의 가능성도 적다고 동화약품은 설명했다.
세계적인 헤지펀드인 타이거펀드가 SK텔레콤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외국인의 주식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타이거펀드는 SK텔레콤 34만주(5.68%)를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위스계인 블루워터홀딩스 펀드는 경남에너지 주식 15만주(5.13%)와 대웅제약 12만주(5.99%), 한국코트렐 6만주(5.24%)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미국계인 오크마크 펀드는 롯데칠성(6.29%), 금강(5.10%), BYC(5.12%), 태영(5.68%) 등 4개사 지분을 5% 이상 매입했다고 증감원에 신고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있는 상장법인수는 모두 71개사에 달하며 이들의 평균 지분율은 18.38%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주식시장의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후 외국인들이 연일 큰 폭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단기성 해외 헤지펀드 자금이 유입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교란에 대한 우려감이 일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 지속으로 해외자본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나 유입자금중 상당부분이 단기성 헤지펀드 자금인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주식과 채권등 자본시장이 완전히 개방된 상태여서 시장이 외국인들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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