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1부는 5일 귀순자인 무용수 신영희씨가 자서전 「진달래꽃 필때까지」를 드라마로 제작한 KBS와 출판사 문예당을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신씨가 지난해 1월 KBS측과 만나 이 책의 영상물 제작에 동의한 바 있고, 드라마 방영으로 북한내 가족의 안전이 위험하다는 주장은 신씨의 승낙아래 일본에서도 이 책이 출판된 점 등으로 미뤄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방영에 들어간 드라마 「진달래꽃 필때까지」는 제작과정에서 북한이 KBS 폭파 등 테러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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