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신청 폭주한국통신의 전자경비시스템인 「텔레캅스」의 월이용료가 2만2,5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 IMF시대 알뜰가정용품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한국통신에 따르면 5일 현재 텔레캅스가입신청자가 무려 1,800여명이나 밀려 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1∼2개월을 기다려야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가입신청이 폭주하고 있다』면서 『일반가정집에서도 설치가 늘고있다』고 말했다.
최근 선보인 텔레캅스가 각광받는 이유는 월이용료가 사설전자경비시스템회사의 월 30만∼40만원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경비회사제품은 비상시 자사직원이 출동하지만 텔레캅스는 경찰이 출동해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텔레캅스는 현재 서비스제공지역이 서울 청량리경찰서를 비롯해 서초·강남·송파·동부경찰서 등 14개경찰서 관할지역에만 국한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에따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박승용 기자>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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