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파리=윤석민·송태권 특파원】 한국정부가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3백50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 미국 금융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국 정부가 한국은행 외환보유고용으로 50억달러, 단기부채 상환용으로 1백억달러 등 1백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1월말까지 발행하는 한편 다음 단계로 단기부채를 장기로 전환하기 위해 2백억달러 규모의 추가 발행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한국 정부는 미 상업은행들의 만기연장 등 지원조치가 늦어짐에 따라 별도로 골드만 삭스, 살로만 스미스 바니 등 미 투자은행을 통해 채권발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미 투자은행 고위관계자들이 서울에서 채권발행 조건을 협의중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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