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업종을 선택하고 적당한 사업을 고를 때 접근하기 편하기로는 책만한 것이 없다. 특히 요즘 같이 예비 창업자들이 줄을 서고 있는 때는 서점마다 창업관련 책들의 주가가 높다.KBS문화사업단에서 최근 펴낸 「그래도 믿을 건 장사밖에 없다」는 적은 규모로 가게를 차려 성공한 사람 30명의 창업기를 소개하고 있다. 창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에서부터 망설임, 지금의 업종을 고른 이유, 가게 자리를 고르는 방법 등 사업 시작단계에 얽힌 이야기가 가득하다. 더불어 고객서비스 노하우와 실패담, 장사판에 처음 나서 보고 겪은 갈등 등 세세한 부분까지 말하는 듯이 편하게 써내려 갔다. 캐릭터 커피 토털오피스 어린이액세서리 전문점 등이 소개되어 있다.
「돈버는 데는 장사가 최고다」(현대미디어 펴냄) 역시 소자본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책이다. 미래유통정보연구소 김찬경소장이 가게 구하는 법, 여러 업종 체인점의 장단점, 업종 고르는 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신문기자 때려치우고 웬 떡볶기장사?」(큰바위 펴냄)는 일간신문 기자직을 그만두고 떡볶기 가게를 차린 서광원씨의 창업 실전기다. 기자를 그만두고 창업을 생각하게 되기까지의 고민들, 떡볶기 장사를 하면서 부닥쳤던 어려움 등을 일기 형식으로 실감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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