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회사로고 등 모든 그래픽작업 척척각종 컴퓨터관련제품, 인터넷홈페이지, 상표, 회사 로고, 디자인 등 그래픽작업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인티그라 어소시에이츠사의 그래픽컨설턴트 박종숙(27)씨를 찾으면 해결할 수 있다.
그래픽컨설턴트란 고객의 시선을 끌 수 있는 광고부터 제품디자인, 색상 개발과 배열 등 그래픽에 관련된 모든 문제를 찾아 해결해 주는 직업이다.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광고카피라이터와 함께 제품의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직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씨는 92년 전북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그래픽전문업체인 디자인네트워크사와 대전엑스포 사무국 홍보실에서 컴퓨터그래픽디자이너로 일했다. 93년 (주)한창에 입사, 그래픽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지난해 인티그라사의 디자인팀장 겸 그래픽컨설턴트로 자리를 옮겼다.
박씨는 대학에서 그래픽작업에 많이 사용하는 매킨토시 컴퓨터를 배웠다. 당시 익힌 컴퓨터실력덕분에 종이와 붓대신 모니터와 마우스로 각종 그래픽작업을 하고 있다. 대중의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 PC통신과 인터넷도 자주 검색한다. 특히 인터넷은 외국유명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취미는 영화감상.
특히 그래픽작업에 영감을 주는 만화영화와 공상과학영화를 즐겨 본다. 성격이 활달해 수영, 스키 등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장래희망은 엉뚱하게도 애완용 동물가게 주인. 동물을 너무 좋아하기도 하지만 인간에게서 느낄 수 없는 동물특유의 순수함이 좋기 때문이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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