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주민반발에 징수방침 번복건설교통부는 3일 한국도로공사가 당초 1일부터 징수키로 했던 경부고속도로 서울판교 구간의 출퇴근시간대 통행료를 수서올림픽대로 도로가 완공되는 내년 6월까지 면제하도록 지시했다.
이에따라 상오6시30분∼8시30분 분당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과 하오6∼8시 서울에서 분당으로 진출하는 차량은 종전처럼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판교톨게이트의 통행료 징수문제는 95년7월 건교부장관이 『분당수서올림픽대로를 잇는 도시고속도로가 완공될 때까지 통행료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는데도 건교부와 도공이 지난달 29일 『분당수서 등 일부 대체도로가 개통돼 면제해 줄 이유가 없다』며 올해부터 통행료를 징수한다고 발표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해왔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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