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일 업무정지 금융기관의 원리금 지급을 맡게 될 예금보험공사의 재원확충을 위해 5조원 규모의 예금보험기금 채권을 인수키로 했다.금융통화운영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고 우선 3조원의 채권인수를 의결했다. 이 자금은 5일부터 개시될 영업정지 종금사의 원리금지급 재원으로 사용된다.
한은은 만기 ▲5년6개월 ▲6년 ▲6년6개월 ▲7년등 4가지 예금보험기금 채권을 각각 1조2,500억원 이내에서 인수하되 우선 이날 만기별로 7,500억원 어치씩 인수했다. 이자율은 연 15%이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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