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비상경제대책위원회」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 6인위원은 3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전산업 분야에 대한 정리해고제 유예조항을 2월 임시국회에서 삭제, 이를 조기에 도입키로 하고 부작용 방지를 위해 고용보험기금 확충 등 사후조치를 마련키로 했다.비대위는 공개매각키로 한 서울·제일은행에 대한 감자, 증자, 매각등 일련의 절차가 조속한 시일안에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정부측에 이를 요청키로 했다.
비대위는 또 정인용 전 경제부총리와 이희수 재경원 과장을 이날부터 9일까지 미국에 파견, 국제통화기금(IMF)과 월가, 스탠리모건은행등 민간은행 관계자등과 접촉토록 해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에 대한 투자사절단 파견에 앞선 활동을 벌이도록 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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