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주식시장 개장 첫날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금리는 안정세를 보였다.3일 주식시장에서는 지난해 말 강하게 제기됐던 금융대란과 외환위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지 않은데다 금융기관의 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 종합주가지수가 97증시 폐장 때보다 9.18포인트 오른 385.49로 마감됐다. 개장일 배당락 지수가 368.85인 점을 감안하면 이날 지수는 폐장일보다 무려 16.64포인트 오른 것이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해 연말과 같은 수준인 28.98%를 기록하는 등 금리는 대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관련기사 6면>관련기사>
주식시장에서는 광업 의복 건설을 제외한 전종목에 걸쳐 상승세를 보였으며 주식값이 오른 종목도 상한가 2백83개를 포함, 5백18개로 값이 떨어진 종목수(3백23개)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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