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 노·사가 함께 벌이는 경제살리기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노동부는 국제통화기금(IMF)구제금융이후 전국 산업현장에서 고용안정결의, 임금및 상여금 반납, 임단협 무교섭선언 등 자구노력이 잇따르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울산의 한국프랜지공업(주)은 12월들어 감원을 하지 않는 대신 월급의 70%를 보장하는 조건으로 2주 단위의 순환휴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동영산업(주) 경주공장도 임금 10% 삭감효과가 있는 주4일 근무제와 함께 「10% 일 더하기운동」을 통해 노사공동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다.
또 112개 금융기관노조로 구성된 전국금융노련과 항운노조연맹도 내년도 임금동결을 선언했으며 (주)오트론노조는 향후 3년간 임금 및 단체협상안을 회사측에 일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남경욱 기자>남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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