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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채용·연예인사칭 2명이 여성 11명 농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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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채용·연예인사칭 2명이 여성 11명 농락

입력
1998.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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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여행사 전속 모델로 쓴다며 여대생 등 20대 여성들을 농락하고 금품을 뜯은 김준현(31·특수강도 등 전과6범·서울 은평구 역촌동)씨에 대해 혼인빙자 간음 및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강동경찰서도 이날 연예인을 사칭, 결혼을 미끼로 3명으로부터 3천여만원을 뜯어온 유인우(28·무직·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씨를 사기 및 혼인빙자간음 등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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