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는 30일 낮 일본대사관저에서 방한중인 오부치 게이조(소연혜삼) 일본외무장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일본 정·재계의 대한 지원문제를 비롯, 새 정부와 일본측과의 관계설정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앞서 김명예총재는 이날 상오 한영수 박준병 부총재와 강창희 사무총장 등 당직자들과 함께 서부전선 ○○부대를 방문, 부대현황과 북한군 동향 등에 관한 보고를 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김명예총재는 『프랑스의 앙드레 말로는 「고도의 문화 문명도 지킬수 있는 힘을 유지할 수 없으면 멸망한다」고 했다』면서 『나라가 발전하고 문화가 창달되고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선 힘이 없으면 안된다』며 철통같은 경계태세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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