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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관리 SW(곽동수의 컴퓨터경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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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관리 SW(곽동수의 컴퓨터경제:2)

입력
1997.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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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량 무제한·첨단검색기능/전자수첩의 분실 불안감 해소/‘소호’성공하려면 PIMS는 필수비즈니스맨의 성공요건중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성이다. 상대방과의 철저한 약속이행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사업파트너」라는 신뢰감을 심어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정보관리가 필요하다. 유능한 비즈니스맨은 이같은 이유에서 하루 일정이나 약속 등을 컴퓨터에 기록, 필요할 때마다 활용하는 「개인정보관리 소프트웨어(PIMS)」를 적극 사용한다.

PIMS는 일정과 주소, 자금관리 기능 등으로 구분된다. 「명인」「오거나이저」 등 기존 PIMS 제품은 꾸준히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PC통신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하얀종이」는 한국적 기능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자수첩」사용이 보편화하고 있다. 전자수첩은 휴대하기 편하지만 분실할 경우 치명적인 정보 공백사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불안감을 느낀다면 「정보 보험」에 들자. 바로 PIMS를 사용하는 것이다.

전자수첩은 단순조작으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살펴보기 편하지만 PIMS는 무제한에 가까운 저장량과 첨단의 검색기능을 제공한다. 이미 전자수첩을 사용하고 있다면 보완 차원에서 PIMS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창조적인 비즈니스맨에게는 국제통화기금(IMF)사태가 좋은 사업기회가 될 수 도 있다. 별다른 투자없이 아이디어 사업을 펼쳐나가는 「소호(SOHO)」가 좋은 예이다.

집이나 소규모사무실에서 혼자 컴퓨터 등을 이용, 정보통신사업을 하는 신직종인 소호로 성공하려면 PIMS를 사용, 체계적으로 인적자본을 관리해야 한다. 꾸준히 자신의 활동을 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활동패턴을 분석한다면 가장 중요한 자산인 시간관리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아껴야 잘산다」는 격언은 보편적 진리이다. 하지만 전기료를 아끼려고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큰 것을 잃는다. IMF시대에 소호로 성공하려면 지금 바로 컴퓨터를 켜고 PIMS를 사용해보자.<컴퓨터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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